독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기 부여 2 8월 초, 박사 과정을 지속하기 위해 통과해야만 했던2년 차 페이퍼 수정 제출을 마친 뒤 급격히 삶의 동력이 멈춰 섰습니다.다행히 박사과정을 계속해나갈 수 있게 되었고 새 학기가 시작되었지만 기쁨보다는 안도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찌하면 삶에 의욕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다시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활용하였던 방법 중 하나는 책 읽기였습니다. 사실 저는 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잘 읽지도 못하고요. 심지어 어릴 때는 아버지가 얼마 용돈 줄테니 몇 권 이상 읽어라 해야지 겨우 읽던 편이었습니다. 어릴 때 속독학원도 다녔었는데 웬지 글 읽는 속도는 여전히 너무 더딥니다. 긴 글들과 여러 글들을 빨리빨리 읽어내며 핵심을 짚어낼 줄 알아야하는 박사생에겐 더할 나위 없이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그럼에도 삶에 활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