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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인슐린저항성을 낮추려면? 초가공식품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지난 글에서 근육운동은 마이오카인을 분비시켜 인슐린저항성으로 인한 염증반응들을 즉각적으로 완화시켜나갈 수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근본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을 확립시켜나아가야 합니다. 오늘은 소위 몸에 안좋은 음식들을 먹으면 몸에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 건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5.01.21 - [d i e t] - 당뇨로 가는 지름길? 인슐린저항성과 혈당스파이크 당뇨로 가는 지름길? 인슐린저항성과 혈당스파이크지난 글에서도 알아보았듯이 기본적으로 밥을 먹게 되면 들어온 당분을 분해하여 세포 안으로 들어가게 하기 위해 췌장의 베타세포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생purpleavocado.tistory.com 초가공식품이란? .. 더보기
당뇨로 가는 지름길? 인슐린저항성과 혈당스파이크 지난 글에서도 알아보았듯이 기본적으로 밥을 먹게 되면 들어온 당분을 분해하여 세포 안으로 들어가게 하기 위해 췌장의 베타세포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생활습관이 누적되면 말초조직들이 인슐린에 대해 반응하기를 저항하게 되는데, 이러한 저항을 극복하기 위해 췌장은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고 점차 호르몬 분비 및 대사 작용들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혈당 수치와 같은 객관적인 지표만으로 즉각적인 판단이 어렵고 두드러진 증상이 발현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불균형의 심화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위험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러한 인슐린 저항성과 인슐린 저항 증후군은 단순히 당뇨뿐만 아니라 만성피로, 비만.. 더보기
그래서 20kg 감량하고 유지하는데 무엇을 먹고 안 먹을까 공부하고 스트레스 받는답시고 (사실 건강에 대한 고민 자체가 없었을터라) 입이 찾는 대로 먹었던 그 때. 유학 갔답시고 아시안 푸드가 보이면 주는 대로 다 먹었던 그 때. 가장 문제였던 건 사실 가깝고 편하고 괜찮다 싶으면 정해진 메뉴를 며칠이고 반복해서 계속 먹을 수 있었던 식습관이었습니다. 국내에서 대학원 다닐 때는 항상 등굣길에 학교 입구 편의점에서 랭거스 자몽주스 하나를 사들고 올라가서 마시고학과건물 지하 카페테리아에서 파는 돈까스 김밥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가마로 강정이나 단지 내 상가에서 파는 닭강정을 사와서흰쌀밥에 비벼 먹는 일종의 치밥이 주 메뉴였습니다. 그 밖에도 면을 무척 좋아해서 라멘, 냉메밀, 우동, 쌀국수, 짜장면, 짬뽕 등이 메인 외식.. 더보기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요약 정리4 (살이 찌는 메커니즘) 섭취한 것은 소화, 흡수 과정을 거쳐 새로운 물질로 분해, 합성됨 지방을 섭취한다고 해서 전부 그대로 몸의 지방이 되는 것 아님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면 남아도는 포도당이 중성지방으로 변해 축적됨 다만 혈중 중성지방 수치는 쉽게 바뀔 수 있음 혈당치 변동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함 살아가는 데 필요한 포도당의 원천 중 하나 탄수화물 다당류: 밥, 빵, 파스타, 감자 등; 이당류: 설탕; 단당류: 포도당이나 과당 섭취하면 소화 효소에 의하 하나하나의 포도당이나 과당으로 분해되고 흡수되어 혈액 속으로 방출 혈당치가 올라가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하여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꿔 간(!!)이나 근육 세포에 저장 그럼에도 저장량을 초과한 포도당은 다시 중성지방으로 형태가 바뀌어 지방 세포에 쌓임 어떻게 식사를 조절해볼.. 더보기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요약 정리 3 (몸에 좋은 음식 시리즈) 1. 올리브유 빵이나 파스타 같은 탄수화물과 함께 먹으면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그대로 한 숟가락 먹거나 다양한 요리의 조미료로 사용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 신선한 품질 2. 견과류 호두, 아몬드, 캐슈너트, 개암, 피스타치오 등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 등이 가득 당뇨병, 심장 질환 등 다양한 질병 예방에 기여 무염 제품 식품 관리가 엄격히 되는 곳 (원산지 확인) 3. 와인 레드와인: 폴리페놀 듬뿍, 항산화 작용 화이트 와인: 미네랄, 체중 감량 효과 공통적으로 혈당치를 낮춰줌 4. 초콜릿 카카오는 폴리페놀 덩어리, 항산화 작용 카카오 함유량 70퍼센트 이상 5. 콩 건강에 콩은 완벽한 식품 살아가는데 단백질은 필수이나 꼭 동물성 단백질일 필요 없음 콩에 많이 함유된 이.. 더보기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요약 정리 2 (올바른 식사법을 위한 새로운 상식) 식사가 잘못 됐습니다 요약 정리 1 국내 대학원에 들어가면서 닭강정에 반해 하루 걸러 저녁을 따순 흰밥과 함께 닭강정을 반찬 삼아 먹었다가 +5kg, 처음 보는 숫자에 당황하였지만 미국 유학을 떠난 후 캠퍼스 안에서 연구실까지 purpleavocado.tistory.com 새로운 상식 1. 탄수화물이 살찌는 주된 원인이다 - 살찌는 원인은 육류도 지질도 아니다 새로운 상식 2. 칼로리와 비만은 무관하다 - 칼로리를 줄여도 살은 안 빠진다 - 비만은 혈당치가 올라감으로써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이를 올리는 탄수화물을 삼가면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다. 새로운 상식 3. 지방은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 - 탄수화물은 과식하면 소화 흡수 과정에서 포도당으로 변하고 지방으로 저장된다. - 즉 탄수화물은 몸이 살아가는데 .. 더보기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요약 정리 1 국내 대학원에 들어가면서 닭강정에 반해 하루 걸러 저녁을 따순 흰밥과 함께 닭강정을 반찬 삼아 먹었다가 +5kg, 처음 보는 숫자에 당황하였지만 미국 유학을 떠난 후 캠퍼스 안에서 연구실까지 등산하던 움직임마저 없어지자 난 분명 딱히 많이 먹진 않은 것 같았는데 +5kg.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고 나서 이러다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스친 이후 칼로리를 확인하면서 한 끼에 500kcal 이내로 식사량을 줄인 지 1년 (물론 가끔 양껏 맛있는 걸 먹기도 했지만) -7kg 이러한 몇 년의 시간동안 얻은 건 수면무호흡증과 흉통, 저질체력, 그리고 고지혈증이 있을 것 같고 (건강검진은 받았지만 스케줄이 안 맞아 다시 내원하지는 못했다) 당뇨 초기일 것 같고 왕왕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기도 하고 , 갑자기 정신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