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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박사

해외 처음 나가본 박사 유학생 적응기 - 언어편 1 (feat. I'm down) 저의 박사 유학은 제가 외국을 처음 제대로 나가본 경우였습니다. 가까운 나라 일본 정도 잠시 여행해본 적은 있었는데 그때는 일본어를 잘하는 누나 뒤를 졸졸 따라다니기만 했었고, 그 외에는 해외여행조차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박사 유학은 저의 첫 해외 체험이기도 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팁 문화는 전혀 익숙하지 않았고 생돈 뺏기는 기분이었습니다. 처음 경유지로 잠깐 방문했던 샌프란시스코의 다운타운에는 수많은 노숙자들이 걸어 다녔고 그저 무서워서 죠오기 있는 식당을 그들 때문에 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흐른 시간 대비해서 영어 실력은 전혀 늘은 것 같지 않지만 처음 들었을 때 이게 도대체 뭔소리인가 했었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한국 대학이나 대학원에서는 처음 이제 개강을 하게 되면 반이.. 더보기
경제학 박사 유학 준비 - SOP, PS 지원 목적과 자기소개서 같은 SOP, PS는 조언을 남기기가 제일 모호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제가 잘 쓴 건지도 모를뿐더러 평가하는 교수님들이 어떻게 읽어보는지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우선 모든 학교가 SOP를 요구하고, PS는 일부 학교에서만 요구합니다. 결국 지원 목적이 무엇인지가 이 부분에서는 가장 중요하다는 것인데, 저의 경우 이러한 점들을 연구실적, TA 및 RA 경험, 그리고 수강했던 과목들과 엮어서 설명했습니다. 우선 SOP나 PS의 분량이 학교마다 정해져있기 때문에 반드시 각 학교 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SOP를 통해서 본인 지원 목적과 학교의 강점들이 잘 맞는다는 점을 어필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들의 특성을 먼저 파악할 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