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외 처음 나가본 박사 유학생 적응기 - 생활편 1 (Amazon과 신용카드 마일리지) 사실 모든 게 처음이었습니다. 물론 군대 갔을 때 집을 떠나 살아보긴 했지만, 직접 볼 수 없는 집들 중 하나를 골라야 했고, 비행기 타고 해외를 나가보았고, 영어를 써야 했고, 살 집의 환경을 직접 꾸며야 했고, 먹거리를 어디서 해결할 수 있는지 구글맵에 의지한 채 직접 걸어가 봐야 했습니다. 버스를 신용카드로 찍을 수 없는 점은 불편했지만, 스마트폰으로 정기권을 구매해서 보여주면 되는 편리함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학생증을 만드는 순간 모든 대중교통이 공짜가 되었습니다. (대신 버스가 자주 오진 않았습니다) 유학을 나가기 전에는 같은 학교를 가게된 다양한 학과의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소위 '출국자 모임'을 갖곤 합니다. 사실 이러한 것도 누군가 모임을 기획하는 주도적인 사람이 한 두 명 있어야 가능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