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곧죽습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열린 결말 vs. 닫힌 결말 3년 전쯤 처음으로 네이버 웹툰을 보기 시작했다. 그전까지는 웹툰은 뭔가 단편이고 단순할 거 같다는 막연한 고정관념 때문에 보지 않았는데, 막상 펼쳐보니 단편이어도 내용에 깊이가 있는 작품들도 많고, 정말 만화책이나 장편 소설같이 대서사시가 펼쳐져 있는 경우도 많았다. 여전히 그렇게 많은 작품들을 보고 있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긴 작품의 이전 얘기가 기억이 안 나 다시 정주행 할 때면 한 때 미드를 밤새 몰아보던 급으로 보게 되어서 본업을 위한 시간이 많이 깎여나가기 일쑤이다. 그래도 이제 몇 작품들은 처음 보기 시작했을 때 함께 시작해서 이제 끝나가는 작품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개인적인 취향은 어찌 됐든 상상의 산물인 이상 해피엔딩을 좋아한다. 그 내용의 과정들이 힘들고 고난스러워도 어찌 됐든 등장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