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근대 5종 경기? (Modern Pentathlon)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근대 5종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이번 올림픽은 80년대 초반 성적으로 회귀하고 있는 아쉬움이 있지만

 

예상치 못한 종목들에서 좋은 성적들을 거두고 있어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근대 5종은 다양한 운동 실력을 갖춰야만 하는 종목인데요,

 

에페 펜싱, 200미터 자유수영, 장애물 승마, 3000미터 레이저 런 (사격+육상)으로 이루어져 있고,

 

직전 경기 결과에 따른 어드밴티지와 페널티 등을 적용받아

 

총 5가지 부문의 기록들을 종합 산정하여 순위를 매긴다고 합니다.

 

이전에 강철부대 보면서 하루에 하나씩 저렇게 힘든 미션들을 수행하면 얼마나 힘들까 싶었는데

 

이틀 간의 걸쳐, 특히 2일차에는 4가지 종목을 한 번에 치러야 하는 상황이기에

 

이전 종목에서의 결과들이 연속적으로 심신에 영향을 미치는 와중에 이를 극복하고

 

좋은 순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정말 스포츠 종합마스터라고 불러야할 것 같습니다.